상장사 주식부호 순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보유주식 15조 원 넘어서
국내 1위 주식 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1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강세에 힘입어 최근 1년 사이 4조 7천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기업 분석 전문 매체인 재벌닷컴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100대 주식 부호를 정리했습니다.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보유 주식 가치가 15조 2천여억 원으로
1년 전의 10조 5천억 원보다 45% 증가했습니다.
지분 3.25%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장중 한때 2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초강세를 보인 덕분입니다.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삼성전자의 주가가 작년 초 130만 원대에서 현재 2백만 원에 육박하고 있어서 지분 가치가 1년 사이에 5조 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내수 부진과 사드 배치에 따른 대중국 수출 감소 우려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보유 주식 가치는 8조 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식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주식 가치는 11%가량 빠졌습니다.
삼성물산의 주가 하락 때문입니다.
▶4위와 5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3조 2천여억 원에 달했던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년 사이 2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기술 수출 계약 해지 등 잇단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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