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쪽박' 어원, 유래와 뜻, 두가지 가설
요즘엔 감탄할 때나 "와 진짜?" 이럴 때도 '대박'이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거의 모은상황에서 감탄사로 쓰이는데요
10년 전부터
쓰이기 시작한 신조어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쓰는 '대박', 이 말의 유래는 뭘까요?
대박의 어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노름판에서 나왔는데요.
노름판에서 판돈을 '박'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러 번 패를 잡고 큰돈을 따면 '큰 대(大)'를 붙여 '대박 났다'고 한 거죠.
▶두 번째는 흥부전에서 나온 말인데요.
흥부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보답으로 박 씨앗을 받아 심었더니
큰 박인 '대박'이 달렸고,
그 박을 잘라보니 금은보화가 나와 횡재한 것에서 유래됐다는 설입니다.
▶'쪽박'은 작은 바가지를 뜻하는데요.
여기에서 '쪽'은 어떤 물건을 쪼갰을 때의 한 부분'을 말합니다.
쪼개진 물건은 쓸모가 없잖아요?
여기서 착안해서 '쪽박'은 규모나 형세가 형편없이 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됐습니다.
'인생 한 방이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젠가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건데요.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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