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전국 확산으로 주말에는 가금류 이동을 중지합니다. 



새로운 유형의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AI는 아주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가금류가 죽을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게 특징이고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동안 전국의 가금류에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번지고 있는 AI는 

국내에선 발견된 적이 없는 유전자형인 H5N6형입니다.



오늘(25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오리농가에서 

감염이 확인돼 오리 6천여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이 농가에선 어제 오리 200여 마리가 폐사해 

간이 검사와 부검을 실시했지만 AI로 볼만한 정황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 항원이 뒤늦게 검출된 것입니다.


간이검사 장비에 포착되지 않을 정도로 

미량의 바이러스에도 오리가 죽을 정도였던 것입니다.



또 바이러스를 정밀 분석한 결과 

같은 유전자가 전국으로 확산된 예전하고는 다르게

10%까지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오는데.



바이러스 전염성과 병원성이 점차 강해지고 있단 얘기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인 내일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의 가금류와 농장 관계자 모두 

타 지역 이동을 금지하는 스탠드 스틸을 발령했습니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과 부산 을숙도는 탐조행사와 먹이주기 행사가 전면 중지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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